클로드로 미드저니 프롬프트 만들고 클링 영상까지 잇는 법
클로드(Claude)로 미드저니 프롬프트를 만들어 이미지를 뽑고, 그 이미지를 클링에 넣어 멀티샷 영상까지 만드는 순서를 정리했다. 원본은 프롬프트를 세 가지 도구에 이어 쓰는 흐름을 보여주는 짧은 쇼츠다. 클로드 접속, 프롬프트를 받아내는 요청 문장, 미드저니에 붙여넣는 자리, 클링 멀티샷 입력법까지 영상이 화면만 빠르게 넘기고 지나간 대목을 채웠다.

클로드 접속부터 미드저니 프롬프트 받기까지
세 도구가 하는 일부터 짚고 간다. 클로드는 앤트로픽이 만든 대화형 AI로, 여기서는 문장을 써 주는 역할을 맡는다. 미드저니(Midjourney)는 글로 설명하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클링(Kling)은 이미지나 글을 받아 짧은 영상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프롬프트는 이런 AI에게 넣는 지시문을 말한다.
클로드를 검색해 접속한 뒤 Fable 5를 고른다. 자막에는 "클로드 페이블 5"로 잡히는데 모델 이름 Fable 5를 옮겨 적은 것이다. 모델은 같은 클로드 안에서 고를 수 있는 AI의 종류,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접속과 모델 선택은 영상이 건너뛰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한다.
- 브라우저(크롬, 엣지, 사파리 등)에서 claude.ai로 들어간다. 설치할 프로그램은 없다.
- 구글 계정이나 이메일로 로그인한다. 계정이 없으면 같은 화면에서 가입한다.
- 대화 입력창 근처에 현재 모델 이름이 적힌 버튼을 누른다. 쓸 수 있는 모델 목록이 펼쳐진다.
- 거기서 Fable 5를 고른다. 모델 이름과 목록은 시점마다 바뀌므로, 그 이름이 안 보이면 목록에 있는 최신 모델을 고르면 된다.
그다음 클로드에게 이미지 프롬프트 작성을 요청하면 클로드가 프롬프트를 만들어 보여준다. 영상에는 무슨 문장을 넣었는지 안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조건을 붙여 시키면 된다.
미드저니에 넣을 이미지 프롬프트를 영어로 3개 써줘.
장면: 2000년대 한국 고등학교 교실, 점심시간
인물: 교복 입은 여고생 두 명, 책상에 도시락을 펼치고 마주 앉아 대화
카메라: 미디엄 샷으로 상반신이 다 보이게. 얼굴만 잡는 클로즈업은 피할 것
조명: 창으로 들어오는 오후 햇빛, 필름 사진 같은 따뜻한 색감
형식: 각 프롬프트 끝에 --ar 9:16 을 붙이고, 설명 없이 프롬프트만 출력
미디엄 샷은 인물의 허리 위쪽이 보이게 찍는 화면 크기이고, 클로즈업은 얼굴을 크게 잡는 화면이다. --ar 9:16은 세로로 긴 휴대폰 화면 비율로 만들라는 미드저니 옵션이다.
"프롬프트 써줘"라고만 하면 뻔한 문장이 돌아온다. 장면, 시대, 카메라, 조명, 개수를 지정한 만큼 결과가 달라진다.
미드저니에 프롬프트 붙여넣는 곳
작성된 프롬프트를 복사해 이미지 생성 화면에 붙여넣는다. 영상은 붙여넣는 화면을 정확히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곧이어 "미드저니 버전 8.1"이 나오는 걸 보면 그 화면일 가능성이 크다. 화자는 최신 버전을 두고 "한 단계 더 지나온 것 같다"고 평가한다.
붙여넣는 자리는 두 곳 중 하나다. 둘 다 같은 계정, 같은 구독을 쓴다.
- 웹으로 쓴다면: midjourney.com에 로그인한 뒤 화면 위쪽의 긴 입력 상자(Imagine 바)에 프롬프트를 넣고 엔터를 친다.
- 디스코드(채팅 앱)로 쓴다면: 미드저니 서버나 미드저니 봇과의 대화창에
/imagine을 입력하고 뜨는 prompt 칸에 붙여넣는다.
클로드가 돌려주는 문장은 이런 모양이다. 그대로 복사해 넣으면 된다.
two Korean high school girls in navy school uniforms sitting face to face
at a classroom desk, sharing lunch boxes, chatting and laughing,
early 2000s Korean classroom, warm afternoon sunlight through the window,
medium shot, 35mm film photography, soft grain --ar 9:16
예시 1 — 2000년대 대화 장면
첫 예시는 2000년대를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자막에 잡힌 프롬프트는 "2000년대 고등학교, 도시락 먹으면서 얘기를 한다"에 가깝지만 발음이 뭉개져 확정하기는 어렵다. 결과 영상에는 "이따 학교 끝나고 뭐 할 거야?", "우리 학원 땡땡이 치고 어디 놀러 갈까?"라는 대사가 함께 붙는다.
예시 2 — 재요청으로 얻은 세 가지 스타일
두 번째는 화장품 스틸·모델샷(제품만 찍은 사진과 모델이 들고 있는 사진)이다. 처음 나온 결과가 너무 클로즈업으로 잡혀서, 좀 더 멀리서 찍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그 결과 아트워크, 시크모드, 유니크 에디토리얼이라는 독특한 스타일 세 가지가 나왔다. 화자는 이 중 자신의 "픽"을 언급하지만, 어떤 버전을 골랐는지는 음악에 묻혀 자막이 끊긴다.
샷 크기를 다시 요청할 때는 말로 지정하면 된다. 전신이 나오게 하려면 full shot, 배경까지 넓게 담으려면 wide shot, 얼굴 위주면 close-up이라고 적는 식이다. 클로드에게는 "앞의 프롬프트에서 카메라만 full shot으로 바꿔서 다시 3개 줘"처럼 바꿀 항목만 짚어주는 편이 빠르다.
클로드 프롬프트로 클링 멀티샷 영상까지
이미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클로드가 만든 프롬프트를 참고해 클링에서 멀티샷 영상까지 만들었다. 멀티샷은 한 번 생성할 때 장면(샷)을 여러 개로 나눠 만드는 기능이다. 클링에 어떤 식으로 입력했는지 세부 화면은 나오지 않는데, 순서는 이렇다.
- klingai.com에 로그인해 영상 생성 메뉴로 들어간다.
- 글이 아니라 이미지로 시작하는 방식(Image to Video)을 고른다.
- 미드저니에서 뽑은 이미지를 올린다.
- 전체 길이를 정한다.
- 멀티샷을 켜고 샷 개수와 샷별 길이를 정한다. 샷마다 프롬프트 칸이 따로 생긴다.
그 칸에 넣을 문장은 이미지 프롬프트와 다르게 써야 한다. 움직임과 대사를 적는다.
[샷 1 / 3초]
장면: 2000년대 한국 고등학교 교실, 교복 입은 여고생 두 명, 마주 앉은 책상
동작: 왼쪽 학생이 젓가락을 들다 말고 고개를 들어 앞자리 친구를 본다
카메라: 고정, 아주 천천히 앞으로 밀기
대사: "이따 학교 끝나고 뭐 할 거야?"
[샷 2 / 3초]
장면: 같은 교실, 같은 교복, 같은 두 인물, 오른쪽 학생 정면 클로즈업
동작: 웃으면서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카메라: 고정
대사: "우리 학원 땡땡이 치고 어디 놀러 갈까?"
인물과 옷과 장소를 두 샷에 똑같은 표현으로 반복한 게 핵심이다. 이걸 빼면 두 번째 샷에서 다른 사람이 나온다. 이미지용 프롬프트를 영상 도구로 이어 쓸 수 있다는 흐름 자체가 이 영상의 핵심이다.
영상에 없는 배경 (편집자 정리)
여기부터는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다. 실제로 따라 해보려면 알아야 하는 것들을 따로 정리했다.
세 도구가 각자 맡는 일
클로드는 문장을 쓴다. 이미지 생성기에 넣을 프롬프트를 대신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미드저니는 그 문장을 받아 이미지를 만든다. 클링은 이미지나 문장을 받아 영상을 만든다. 하나가 다 처리하는 게 아니라 텍스트, 이미지, 영상 세 단계를 각각 다른 도구가 맡는 구조다. 그래서 각 단계마다 계정과 요금이 따로 걸린다.
미드저니를 쓰려면
미드저니는 유료 구독제다. 상시로 열려 있는 무료 사용 구간은 없다고 보는 편이 맞다. 예전에는 디스코드 안에서만 썼지만 지금은 웹사이트에서도 쓸 수 있다. 요금제 종류와 금액, 생성 조건은 공식 요금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버전 번호는 자주 올라가므로 영상 속 표기와 지금 화면의 표기가 다를 수 있다.
미드저니 프롬프트의 구조
문장만 넣어도 이미지는 나오지만, 뒤에 옵션을 붙여 조건을 지정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 --ar 로 화면비를 정한다. 세로 영상용 소재라면 9:16처럼 적는다.
- --v 로 버전을 지정한다.
- --sref 뒤에 참고할 이미지 주소를 넣으면 그 이미지의 분위기를 따라간다.
옵션 이름과 지원 여부는 버전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한 목록은 미드저니 공식 문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미지 프롬프트를 영상에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
이미지 프롬프트는 멈춰 있는 한 장면을 묘사한다. 영상 프롬프트에는 여기에 움직임이 더 필요하다. 인물이 무엇을 하는지, 카메라가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몇 초 사이에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적어야 한다. 이미지용 문장을 그대로 넣으면 거의 정지된 화면에 흔들림만 붙은 결과가 나오기 쉽다. 클로드에게 다시 시킬 때도 "영상용으로 바꿔달라"고 구분해서 요청하는 게 낫다.
클링과 멀티샷
클링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받아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다. 가입하면 쓸 수 있는 크레딧(생성할 때마다 깎이는 사용권 포인트)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는데, 한도와 요금은 바뀌므로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멀티샷은 클링 3.0에 들어간 기능 이름이다. 한 번의 생성 안에서 장면을 여러 개로 나누고 샷마다 다른 지시를 주는 방식이라, 짧은 클립을 여러 번 만들어 편집으로 이어 붙이던 예전 방식과 다르다. 그래도 컷이 늘어나면 인물의 얼굴과 옷이 가장 먼저 흐트러진다. 같은 이미지를 시작 프레임(영상의 첫 장면으로 쓰는 이미지)으로 재사용하거나 샷마다 같은 인물 묘사를 반복해 적는 식으로 맞춰가야 한다.
대사와 소리
영상 예시에는 대사가 들린다. 이미지에서 출발한 영상 도구가 대사 음성까지 한 번에 만들어주는지는 서비스와 기능에 따라 다르다. 필요하면 음성을 따로 만들어 입 모양을 맞추는 기능(흔히 립싱크라고 부른다)을 쓰거나, 편집 단계에서 소리를 붙이는 방법이 있다.
클로드·미드저니·클링 전체 순서
- 만들고 싶은 장면을 한국어로 정리한다.
- 클로드에게 조건을 주고 이미지 프롬프트를 받는다.
- 미드저니에 넣어 이미지를 뽑는다. 마음에 안 들면 샷 크기나 조명 조건을 바꿔 다시 요청한다.
- 쓸 이미지를 고른다.
- 그 이미지를 클링에 올리고 움직임을 적은 영상 프롬프트를 넣는다.
- 나온 컷들을 편집 도구에서 이어 붙이고 소리를 정리한다.
비용과 사용 범위
이미지 도구는 월 구독료, 영상 도구는 크레딧 차감 방식이 흔하다.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지, 어떤 요금제부터 가능한지는 서비스마다 약관이 다르다. 광고나 판매용으로 쓸 계획이면 만들기 전에 약관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 흐름이 맞는 작업과 아닌 작업
정해진 콘티(장면 순서를 미리 그려 둔 계획표)대로 정확히 나와야 하는 작업에는 맞지 않는다. 분위기 컷, 썸네일, 짧은 소셜 클립처럼 결과를 여러 개 뽑아놓고 그중에서 고르는 작업에 맞는다. 뽑고 버리는 횟수가 곧 비용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클로드로 미드저니 프롬프트를 잘 받으려면 어떻게 쓰나요?
장면, 시대, 인물, 카메라 거리, 조명, 개수, 출력 형식을 나눠서 적으면 된다. "프롬프트 써줘"라고만 하면 뻔한 문장이 돌아온다. 결과를 고칠 때는 "카메라만 full shot으로 바꿔서 다시 3개 줘"처럼 바꿀 항목만 짚어 주는 편이 빠르다.
미드저니는 무료로 쓸 수 있나요?
미드저니는 유료 구독제이고, 상시로 열려 있는 무료 사용 구간은 없다고 보는 편이 맞다. 웹사이트와 디스코드 어느 쪽으로 쓰든 같은 구독을 쓴다. 요금제 종류와 금액은 공식 요금 안내에서 확인해야 한다.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를 영상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나요?
클링 같은 영상 생성 서비스에서 이미지로 시작하는 방식(Image to Video)을 고르고 그 이미지를 올리면 된다. 이때 프롬프트는 이미지용 문장을 그대로 쓰지 말고 인물의 동작, 카메라 움직임, 대사를 새로 적어야 한다.
클링 멀티샷에서 샷마다 인물이 바뀌지 않게 하려면?
샷마다 인물의 생김새, 옷, 장소를 똑같은 표현으로 반복해서 적는다. 같은 이미지를 시작 프레임으로 다시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첫 샷에만 인물을 적고 나머지를 비우면 뒤 샷에서 다른 사람이 나오기 쉽다.
이 글은 자막 기반(빠른 모드)으로 정리했으며, 화면 판독 없이 자막 발화만 근거로 삼았다. 자막에 "페이블 5"로 잡힌 표기는 모델 이름 Fable 5로 옮겼다.
원본 영상: youtube.com/…